탑차 중앙선 침범으로 오토바이 배달 기사 2명 사망

운전자,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
경찰 “운전자 주장대로 브레이크 고장인지 조사 중”

YTN화면.

서울 도심 고가차도에서 1t 화물차의 중앙선 침범으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0대 탑차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10분쯤 영등포구 문래동 도림고가차도에서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오토바이 2대와 정면으로 충돌했고 뒤따라오던 승용차와 트럭도 잇따라 들이받았다.

119 구조대원이 13일 오후10시10분쯤 발생한 충돌 사고로 심정지 상태가 된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 YTN화면.

달려오던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은 이 충돌로 심정지 상태가 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들은 모두 배달 기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씨가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브레이크 고장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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