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쌍특검 받을 이재명·윤석열 토론 담합”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후보가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양자 TV토론’ 합의를 담합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14일 페이스북에 “양당 후보님들! 쌍특검 받으라고 했더니 토론 담합입니까”라고 적은 게시물을 올렸다. 이 문구를 이미지 파일로 올렸을 뿐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이지는 않았다. 유튜브 채널에 42초 분량으로 올린 ‘쇼츠’ 영상에선 ‘치졸한 담합’ ‘적대적 공생 관계’라는 문구로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모두 지적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설날(2월 1일) 전에 대선 후보 간 TV토론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국정 전반에 대한 모든 현안을 주제로 토론할 계획이다. 오는 3월 9일 진행되는 대통령 선거를 2개월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여당과 제1야당 후보 간 토론이 처음으로 성사됐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합의에서 배제됐다. 국민의당 선대위 홍경희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이 만들어준 3자 구도를 양자 구도로 바꾸려는 인위적인 정치거래가 이뤄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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