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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쓰러트린 젠지

16일 2022 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R 맞대결서 담원 기아에 2대 1 역전승


1주 차 최고의 빅매치에서 웃은 건 젠지였다.

젠지는 1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담원 기아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2승1패(+3)가 돼 T1과 공동 1등으로 올라섰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 간의 맞대결답게 명승부가 펼쳐졌다. 담원 기아가 ‘캐니언’ 김건부(다이애나)와 ‘덕담’ 서대길(사미라)의 콤비 플레이로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 바텀 다이브에 실패하고, 탑에서 솔로 킬을 당해 리드를 내줬지만 절묘한 한타 플레이로 게임을 역전했다.

양 팀의 실력 차이가 엇비슷해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대규모 교전 상황에서 담원 기아의 집중력이 한 끗 더 앞섰다. 담원 기아가 35분경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3킬을 챙겨 게임을 마무리했다.

젠지가 2세트에서 바로 복수에 성공했다. 앞선 경기와 정반대로 젠지가 상대의 갱킹에 당하면서 초반 리드를 내줬지만, ‘도란’ 최현준(그라가스)과 ‘피넛’ 한왕호(뽀삐)의 활약으로 승점을 따냈다.

젠지는 33분경 넥서스 테러를 시도했다가 간발의 차로 실패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리드를 지켜냈고, 45분경 장로 드래곤을 사냥해 팔부 능선을 넘어섰다. 이들은 버프를 두르고 넥서스로 돌격해 세트스코어를 동점으로 되돌렸다.

젠지는 3세트 때 다시 한번 코르키를 기용해 값진 승점을 거머쥐었다. ‘쇼메이커’ 허수(빅토르)를 막지 못해 고전했지만, 게임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데 성공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들은 경기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펼치다가 드래곤 전투에서 최현준(오른)의 활약으로 완승을 거둬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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