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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 박증환 “LCK TOP 3 원거리 딜러 꿈꾼다”


프레딧 브리온 ‘헤나’ 박증환이 2022시즌 목표로 ‘LCK 원딜 톱 쓰리’ 진입을 꼽았다.

프레딧은 1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 1로 꺾었다. 지난 14일 T1전 석패의 아픔을 씻고 1승1패(+0)를 기록, 중위권인 공동 5위로 도약했다.

박증환은 이날 진과 바루스를 플레이해 팀의 시즌 첫 승에 힘을 보탰다. 3세트 때는 정교한 궁극기 ‘커튼콜’ 활용으로 POG 포인트 100점을 받았다. 그는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나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면서 불필요한 데스를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한화생명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팀 차원에서 본다면 만족스럽지만, 개인적으로 또는 바텀만 놓고 본다면 아쉬운 경기였다. 오늘 경기도, 지난 T1전도 계속 바텀에서 사고가 난다. 오늘은 상대 정글러 위치를 전령 쪽으로 착각해 서포터와 내가 한 번씩 죽었다.”

-한화생명이 노골적으로 협곡의 전령을 활용한 바텀 캐리 전략을 펼쳤다.
“14일 시즌 첫 경기 당시에도 협곡의 전령을 획득하고, 이를 통해 스노우볼을 굴리는 T1의 운영에 당했다. 한화생명도 전령을 중시하는 팀이다. 비슷한 플레이를 준비해올 거로 예상했기에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었다.”

-지난 T1전에서 아깝게 승점을 내줬다.
“힘든 경기를 치를 거로 예상했고, 실제로도 힘든 경기를 치렀다. 접전 끝에 패한 만큼 아쉬움이 컸던 건 사실이지만, 우리 팀이 시즌을 잘 준비했다는 확신을 얻기도 했다. 그래서 경기 후에도 특별한 피드백을 하진 않았다.”

-올 시즌엔 진을 애용하는 듯하다.
“어떤 메타에서도 등장할 수 있는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무난하고, 선픽하기에도 좋다. 개인적으로 초반에 약해도 난전에서 강점을 발휘하는 카이사·사미라 메타를 좋아해 지금 메타가 아쉽다. 그래도 유행에 빠르게 적응했다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메타 적응에 애를 먹기도 했고, 챔피언 폭과 관련해 아쉬운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도미닉 경의 인사’를 빠르게 올리는 빌드를 선택했다.
“원래는 징수의 총을 먼저 구매하는 걸 선호했다. 그런데 나보다 경력이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하나 같이 도미닉을 사는 걸 보고 생각을 달리하게 됐다. 도미닉을 먼저 사면 확실히 안정적이다. 징수의 총 빌드는 탱커에 가로막히면 딜 로스가 나오는데, 도미닉을 사면 그런 약점이 보완된다.”

-올 시즌 박 선수의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LCK 원거리 딜러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게 목표다. 작년의 나는 9~10위 정도 되는 선수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3위 안에 들기 위해선 초반에 사고를 내지 않고, 갑작스러운 데스를 기록하지 않아야 한다. 요즘 메타에선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걸 해내야 상위권 선수가 되는 것 아니겠나. 팀으로선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끝으로 인터뷰를 통해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앞으로 바텀 듀오가 강력한 팀들을 연달아 만난다. 20일에 ‘룰러’ 박재혁 선수가 있는 젠지, 22일에 ‘덕담’ 서대길 선수가 있는 담원 기아, 26일에 ‘데프트’ 김혁규 선수가 있는 DRX, 28일에 ‘테디’ 박진성 선수가 있는 광동 프릭스와 대결한다. 상대 원거리 딜러들을 잘 분석해 좋은 결과를 내보겠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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