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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 부부 교래리 숲길서 숨진 채 발견


지난 5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숲길에서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제주 50대 부부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10분쯤 교래리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400m 가량 떨어진 숲길 안쪽에서 김상범(56), 박민순(56·여)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상황을 토대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서가 있는 지 파악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5일 오전 8시30분쯤 제주시 화북동 주거지에 지갑과 휴대전화를 두고 나간 뒤 행방이 묘연했다.

당일 오전 10시28분쯤 516도로 교래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CCTV에 찍힌 모습이 마지막이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가족이 지난 14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가족의 요청에 따라 실종자 부부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고 수색을 진행해왔다.

숨진 부부의 차림새는 마지막 행적 확인 당시 모습과 대부분 일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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