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루지 타다 날벼락…7세 초등학생 여아 숨져

카트형 놀이기구 '루지'. 경주 루지월드 홈페이지 캡처

경북 경주에서 놀이기구 ‘루지’를 타던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가드레일에 충돌해 숨졌다.

경주경찰서는 16일 오후 3시40분쯤 보문 관광단지 내 경주 루지월드에서 2인승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A양(7)이 가드레일에 충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고 직후 의식이 없던 A양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양은 이종사촌과 함께 루지를 탔으며 앞자리에 앉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루지월드는 가족형 놀이시설로 지난해 11월 개장했다. 썰매에서 유래한 ‘루지’는 바퀴가 달린 특수 제작 카트를 타고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트랙을 내려오는 놀이기구다. 루지월드는 루지를 탈 수 있는 3㎞ 길이의 전용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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