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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기부자 늘었다”…‘사랑의 온도탑’ 100도 조기 달성

사랑의열매 제공

모금액에 따라 나눔 수은주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보다 일찍 100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액기부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4일 기준 연말연시 기부 캠페인 누적 모금액이 3759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목표 모금액인 3700억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현재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 온도는 101.6도다. 지난달 1일 캠페인을 시작한 지 45일 만이다. 캠페인은 이달 31일 종료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법인 기부자와 고액 기부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전년 대비 법인 기부금은 95억원, 개인 기부금은 77억원 늘었다. 법인 기부자의 경우 신규 기부자, 기존 기부자 모두 금액이 증가했다. 개인의 경우 기부자 수는 감소했지만 고액 기부자가 많았다.

올해 사랑의열매 목표 모금액은 2020~2021년 3500억원에 비해 200억원 늘었다. 당시 최종적으로 모인 기부금은 4009억원으로 최종 온도 115.6도를 달성했다. 2018~2019년 진행된 캠페인은 총 모금액 4181억원으로 101.9도로 종료됐다. 2019~2020년 캠페인 당시에는 총 모금액 4273억원, 100.4도를 기록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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