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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규 확진자 3만명 돌파 “사상 최다”

FNN “오후 5시15분 기준 3만941명”

일본 도쿄 시민이 지난 13일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주의를 요청하는 안내판 앞을 지나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인 3만명을 넘어섰다고 현지 FNN방송이 18일 보도했다.

FNN은 “이날 오후 5시15분을 기준으로 각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공개된 신규 확진자 수의 합산이 3만941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FNN 자체 집계를 기준으로 종전 최다 확진자 수는 도쿄올림픽 폐막일(지난해 8월 8일)과 도쿄패럴림픽 개막일(지난해 8월 24일) 사이였던 지난해 8월 20일의 2만5990명이다. 하루 3만명의 확진자가 보고된 건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오사카부에서 5396명, 도쿄도에서 5185명, 아이치현에서 2145명 순으로 많은 확진자가 파악됐다. 지난해 7월 개막한 올림픽과 9월 폐막한 패럴림픽을 모두 마친 일본에선 불과 한 달 전까지 ‘방역 모범’을 자평할 만큼 확진자가 급감했다.

하지만 올해로 넘어오면서 돌연 확산세가 강해졌다. 지난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명을 넘어섰다. 일본에서 1만명대의 신규 확진자 수가 집계된 건 지난해 9월 9일 1만395명을 기록한 뒤 4개월여 만이다.

일본의 최근 확산세는 주일미군기지 집단 감염, 백신 3차 접종 지연이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3만명대로 늘어난 확산세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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