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객 이준석’ 정체 드러난 ‘가면토론회’…결국 방송중단

JTBC 가면토론회 출연한 논객 '마라탕'. JTBC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출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은 JTBC 파일럿 토론 프로그램 ‘가면토론회’ 방송이 중단됐다.

JTBC는 “일부 출연자의 신원이 밝혀지면서 익명의 패널이 논리로 토론을 벌인다는 포맷 특성상 방송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기존 녹화분도 방송하지 않기로 했으며, 프로그램 정규 편성도 불발됐다”고 18일 밝혔다.

‘가면토론회’ 공식 홈페이지도 삭제됐으며,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단됐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가면토론회’는 가면으로 정체를 숨긴 논객들이 3대 3으로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해 2주에 걸쳐 2회분이 방영됐다. 방송이 계속되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마라탕’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참가자가 이 대표라는 말이 퍼졌다.

앞서 국민의당은 이 대표로 알려진 해당 참가자가 안철수 대선 후보에 관해 비난성 발언을 한 것을 지적하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JTBC에 보내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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