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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포항 간 광역철도 사업 추진

대구∼포항 간 광역철도 사업 노선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대구~포항을 1시간대에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대구선(동대구~하양~영천), 중앙선(영천~아화), 동해선(서경주~안강~포항) 3개 노선을 연계하는 대구~포항간 광역철도를 계획하고 있다. 총연장 90.4㎞에 994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본다.

이 사업은 광역철도 운행을 위한 도시철도형 전동차량 구입, 일반역사 정차를 위한 통신시스템 구축 및 주박·정비를 위한 차량기지 건설 등을 추진한다. 노반·궤도·시스템 등은 기존 철도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사업비를 줄일 수 있다.

최고속도 110㎞/h 전동차량을 기준으로 열차운행계획을 수립 시 대구~포항을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7개 역에 하루 왕복 38회 정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구~포항은 KTX(왕복 18회/일)가 포항 직결편성이고, 무궁화 일반열차는 역사 정차가 하루 왕복 4회에 그쳐 편의성 측면에서 광역철도 운행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는 역사주변 개발은 물론 인구유출 방지,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한다. 또 대구~포항간 생활·경제권 단일화와 대구·경북 메가시티 구축의 기반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자체 수요분석 연구용역을 거쳐 향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수정계획’ 및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영천~경주~포항 간 곳곳을 광역철도로 연결해 출퇴근이 가능한 하나의 대도시로 만드는 사업”이라며, “대구·경북 경제통합과 메가시티 구축을 앞당길 수 있는 만큼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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