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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클래식 발달장애인 최저임금적용제외폐지촉구

발달장애인 최저임금적용제외 정부 인권감수성 제로
대선후보 공약에 대책반영해야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트아트 단원들이 21일 오후 2시쯤 인천 간석동 국민엔젤스앙상블 합주공간에서 찾아가는 공연'춤추는 클래식'을 선보이고 있다. 국민엔젤스앙상블 제공

발달장애 청년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원들이 21일 춤추는 클래식 찾아가는 공연에서 만난 탭댄서로부터 동작을 배우며 신나는 체험을 하고 있다. 국민엔젤스앙상블 제공

21일 클래트아트 춤추는 클래식 찾아가는 공연을 마친뒤 출연자들과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엔젤스앙상블 제공

인천문화재단의 예술로돌봄사업에 선정된 춤추는 클래식 공연이 21일 오후 인천 간석동 세아빌딩 603호 국민엔젤스앙상블 합주공간에서 펼쳐졌다.

발달장애 청년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원들과 부모들은 “클래트아트 소속 전공자들의 연주모습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탭댄스도 체험하면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발달장애 청년 연주자들과 부모들은 공연 직후 개최된 간담회에서 “대선후보들이 발달장애인에게만 형벌처럼 최저임금 적용제외 정책을 강제하고 있는 현 정부의 발달장애인 고용 정책의 문제를 진단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대선후보들이 발달장애인도 최저임금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공약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의 발달장애인 최저임금적용제외 정책으로 장애인 전체의 급여통계도 왜곡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애인고용부담금으로 발달장애인 취업자들에게 월 50만원 정도를 기본임금으로 국가가 지원해 발달장애인도 최저임금 이상을 받는 시대를 열지 않는한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아니라 인권후진국이라는 비난을 면치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 공연은 (사)꿈꾸는마을이 예술로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전공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아트 단원들이 공연을 담당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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