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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광동과 혈전 끝에 뒤늦은 시즌 첫승


DRX가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DRX는 2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를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전 전패, 세트 기준 6전 전패를 기록했던 DRX다. 이날 10개 팀 중 마지막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면서 1승3패(-4)가 됐다.

DRX는 3개 팀이 운집해있던 1승3패 대열에 합류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세트득실 –3으로 6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광동과 리브 샌드박스, 프레딧 브리온이 꼴찌인 공동 7위에 포진했다.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경기력이었다. 양 팀은 이날 두 세트 모두 졸전을 치렀다. 광동이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해 1세트를 앞서나가는 듯했으나, 좀처럼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다.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가져간 전후로도 양 팀의 글로벌 골드 차이는 벌어지지 않았다.

DRX가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일발 역전에 성공했다. ‘킹겐’ 황성훈(나르)이 궁극기 ‘나르!’를 광동 4인에게 맞혀 게임을 뒤집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에이스를 띄운 DRX는 그대로 미드로 밀고 들어가 게임을 마무리했다.

2세트에 돌입한 양 팀은 47분간 합을 주고받았다. DRX는 ‘데프트’ 김혁규(아펠리오스) 중심의 바텀 게임을, 광동은 ‘기인’ 김기인(레넥톤) 중심의 탑 게임을 계획해왔으나 경기가 길어지면서 양 팀 모두 전략의 색을 잃었다.

광동이 ‘엘림’ 최엘림(니달리)의 두 차례 장로 드래곤 버프 스틸을 해내 팀을 수렁에서 구출해냈다. 결국 세 번째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승패가 갈렸다. 안전하게 버프를 가져간 DRX가 버프의 힘으로 킬을 쓸어 담아 경기를 매듭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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