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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제사령탑 박종원 부지사 이임…산업부 복귀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이임식을 하고 산업통상부로 자리를 옮긴다. 경남도

경남의 산업·경제를 책임지는 경제부지사로 임명되어 1년 8개월 동안 경남의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했던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1월 8개월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경상남도는 24일 박 부지사의 이임식을 열었다. 박 부지사는 친정인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에 있던 박 부지사는 2020년 5월 당시 김경수 도정의 2기 경제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박 부지사는 재임 기간 김 전 도지사의 제안으로 출발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을 주도하며 부울경 협력사업 발굴과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에 힘을 쏟아왔다.

특히, 박 부지사는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드나들며 진해신항과 남해·여수해저터널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계획 확정 등 대형 국책사업들을 가시화하며 경남의 오랜 숙원사업 실현에 핵심 역할을 했다.

또한 스마트 제조혁신,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조선산업 육성, 수소경제권 구축 등 지역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다.

김 지사가 지사직을 상실하면 정무직인 경제부지사는 당연히 면직되지만, 차질 없는 도정 운영을 위해 자리해 달라는 도의 요청으로 재임용됐다. 박 부지사는 지난 1997년 행정고시(40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실 행정관, 산업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중견기업정책관 등을 거쳤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이임사에서 “부처에서 산업정책을 담당하며 현장 방문을 했던 때와 직접 지방정부에 몸담으며 책임을 지는 일은 전혀 새로운 경험과 역할이었다”면서 “부울경 메가시티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산업부에 복귀해서도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부지사 권한대행은 조영진 기획조정실장이 맡는다. 새 도지사가 오는 7월까지 6개월가량 경제부지사는 공석이 된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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