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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역에 이용객 몰려온다 .... 시 교통체계 개편

울산시는 동해남부선 철로 연장 개통으로 이용객이 늘고 있는 태화강역에 26일 부터 교통체계를 새롭게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산 태화강역 이용객이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이후 4배 이상 급증했다. 태화강역 이용객은 지난해 12월 28일 동해선 2단계 광역전철 개통 이전 하루평균 2624명에서 올해 1월 17일 기준 하루평균 1만 2201명으로 늘어 났다.

이번 교통체계 개편으로 태화강역 남측(여천교 방향)에 새로 조성된 진·출입로가 개통됐으며, 기존의 북측 진·출입로는 출구 전용(태화강역 출구 교차로)으로만 사용된다. 이와 함께 새로 조성된 남측 진·출입로 진입을 위해 태화강역 맞은편에서 바로 들어올 수 있게 좌회전 차로도 신설됐다.

개통 이후 태화강역을 방문하는 차량 운행은 신설된 남측 진·출입로로 드나들거나 북쪽 명촌교로 나가도록 바뀌게 된다.

또 지난해 말 조성한 태화강역 남쪽 주차장 165면도 운영한다. 이로써 태화강역 주차장은 기존 254면에 165면이 추가돼 총 419면으로 늘어난다.

또 이번 교통체계 개편으로 기존 산업로에 위치한 시내버스 정류장이 태화강역 내 버스정류장으로 통합됨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도 일부 조정된다.

시내버스 노선조정 대상은 산업로를 통해 태화강역을 경유하던 11개 노선과 기존에 태화강역을 기·종점으로 사용하는 35개 노선 등 총 46개 노선이다.

시는 광역전철 개통 이후 태화강역 시내버스 이용 불편 민원과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선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대왕암공원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2대 추가 투입하고, 관광택시 20대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티투어 버스는 역사 앞에서 정차하게 됨에 따라 지금까지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관광객들의 이용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태화강역을 이용해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이동 동선에 따라 방면별 버스 노선과 정차 안내판을 설치했다.

또 시는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경로 변경을 사전에 알리고, 태화강역 회차 시범 운행을 해보는 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역 교통체계 개편이 안정화할 때까지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불편 사항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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