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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GTX-C 지상화 변경에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GTX-C 노선 도봉 구간 지상화 결사반대 투쟁위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기자회견.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지상화 변경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봉구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 덕정과 수원을 잇는 GTX-C 노선 중 도봉구 창동역∼도봉산역 5.4㎞ 구간은 애초 지하 신설구간으로 계획됐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10월 확정한 기본계획에서 서울 전 구간을 지하로 건설하는 방식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앞두고 서울에서 도봉 구간만 경원선(1호선) 지상 철로를 공유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됐다.

도봉구는 국토부에 여러 차례 해명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국토부는 담당자의 “단순 실수”라는 언급 외에는 뚜렷한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0년이란 긴 시간을 거치며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GTX-C 노선 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컨소시엄과의 실시협약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변경된 것은 누가 봐도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상화 변경은 상위 ‘기본계획’의 핵심인 도봉구간 지하화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자 도봉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외면한 처사”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토부의 사업변경안을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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