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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양자 TV토론 불발에 “환영, 다자토론하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국민일보 DB

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양자 TV 토론’ 불발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은 다자토론을 제안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26일 “사법부의 상식적인 결정을 존중하며 환영의 의미를 표한다”며 “반헌법적이고 불공정한 양당의 행위로 민주주의가 침해될 위기에 처했지만 끝내 다자토론을 원하던 국민의 염원이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이어 “양당(민주당·국민의힘)이 준비하던 양자 토론이 중지됐으니 예정된 토론을 다자토론으로 즉각 전환해야 마땅하다”며 “이 후보와 윤 후보가 그토록 국민들의 알 권리를 존중하겠다고 말했으니 다자토론을 거부할 명분도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판사 박병태)는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를 상대로 낸 ‘양자 TV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오는 30~31일 중 실시할 예정이던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양자 토론은 사실상 무산됐다.

정의당은 국민의힘과 별개로 지난 20일 서울남부지법에 지상파 방송 3사를 대상으로 양자 TV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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