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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127만명 국내선 이용 전망…제주공항 가장 붐빌 듯

26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의 모습. 연합뉴스

올해 설 연휴에는 지난해 설보다 많은 인파가 국내선을 이용할 것으로 관측됐다. 작년 내내 이어졌던 ‘해외여행 대신 제주여행’ 분위기는 설 연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공항(인천공항 제외)에서 127만1129명의 승객이 국내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예상 승객수는 21만1855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당시 하루 평균 승객수(19만63명)보다 2만2000여명 늘었다.

설 연휴 기간 이용객을 일별로 살펴보면 연휴의 첫날과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21만6495명)과 다음달 2일(22만7306명)에 국내 공항이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이달 31일과 다음달 1일에는 상대적으로 국내선 이용객이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로는 제주공항에 46만916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설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을 전망이다. 이어 김포공항(43만6425명), 김해공항(16만7574명) 순으로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공항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대체 여행지로 각광받으며 코로나19 전과 비슷한 수준의 이용객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이후 9월 한달을 제외하곤 매달 200만명 이상이 제주공항을 찾았다. 이달 들어서도 1~26일까지 제주공항 이용객수는 이미 200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작년 추석보다는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추석 연휴엔 하루 평균 22만649명이 국내선을 이용했었다. 올해 설 연휴보다 9000명가량 많은 수치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일일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인천공항은 이번 설 연휴에 5만9150명이 이용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과 비교하면 94.6% 증가한 수치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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