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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농업분야 신기술 확산 속도

461억 투입해 환경변화 대응 기술 보급

현장 실용화 촉진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 디지털농업 등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현장보급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신기술 현장보급 확산을 위해 지난해보다 사업비 68억원 늘려, 159개 사업에 총 461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 ▲식량작물 39개 사업 183억원 ▲원예특작 64개 사업 164억원 ▲축산기술 29개 사업 65억원 ▲농촌자원 27개 사업 49억원이다.

식량작물 분야에선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해 농가소득 향상에 집중한다. 관련 사업으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저탄소 벼 재배기술 보급과 기상 위기에 대응한 온실가스 감축기술 적용 저탄소 재배단지 5개소를 구축한다. 3억원을 들여 기상재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기경보 시스템을 갖추고, 20억4000만원 규모의 기상재해대응 병해충 방제비 사업도 추진한다.

농업·농촌에도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함에 따라 디지털농업 확대를 위해 품목별 첨단 스마트팜 시범사업 25개소와 생육관리 AI모델 적용 작물 확대 및 자동화·지능화 기반기술 보급 11개소를 추진한다.

농업·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선 마늘 파종․수확 등 작업별 기계화 생산비 절감 시범사업 4개소를 추진한다. 원예종자 자급화를 위해 마늘 우량 종구 전문 생산농가 육성을 위한 씨마늘 생산 보급체계 5개소 구축도 역점적으로 펼친다.

가축분뇨 발생량 및 냄새 민원 증가에 따른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나선다. 축산연구소에서 개발한 유용 미생물과 함께 축산 냄새 저감 미생물 생산 운영 지원 사업비 20억원을 농가 맞춤형 냄새 저감 환경개선을 위해 도내 6개소에 투입한다.

농촌자원 분야에선 농식품 신기술을 활용한 지역특산품 육성 및 가공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주요 사업은 농식품 가공창업‧마케팅 기술보급 15종 25개소, 치유농업 및 농촌체험관광 기술보급 5종 12개소 등이다.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연구개발기술을 현장에 적용, 농외소득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한 농산물 안정생산과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농업을 확대하겠다”며 “보급한 신기술이 현장에서 실용화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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