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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번 설에 고향 안 간다…“오미크론 대응 집중”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2월 2일 청와대 본관에서 국민들에게 설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설 연휴 기간 고향인 경남 양산을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청와대에서 오미크론 상황을 챙길 계획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문 대통령은 당초 설에 양산으로 귀성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취소했다”며 “설 연휴 기간 관저에 머물며 오미크론 상황 대응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설과 추석뿐 아니라 모친 강한옥 여사 기일에도 현안을 처리하느라 휴가를 쓰지 못했다.

당초 문 대통령은 이번 설에는 휴가를 사용해 고향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오미크론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휴가 계획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4일 설 연휴 특별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설에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만약 문 대통령이 양산을 방문했다면) 짐작건대 신축 중인 사저에 대해 관심이 있지 않으셨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맞이 문 대통령의 양산행이 이뤄졌다면 평산마을에 건축 중인 사저를 둘러봤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28일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인들과 전화 통화를 하고 격려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 내외의 설 명절 인사 영상은 31일 공개될 전망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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