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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노려 “김정은 연일 미사일 발사”

러시아-우크라이나, 중국-대만, 북한 미사일
“내가 대통령이었으면 없을 일” 바이든 직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플로렌스에 결집한 지지자들과 집회에서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에만 6차례나 이뤄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언급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군사적 긴장 고조, 대만에 대한 중국의 위협적인 행동을 촉발한 원인을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에서 찾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보수 논객 루 돕스의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동유럽 파병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제3차 세계대전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돕스는 미국 CNN 앵커와 폭스방송 시사프로그램 진행자 출신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꼽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국과 대만 사이의 긴장에 대해 “내가 대통령이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며 자신을 밀어내고 정권을 잡은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계도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와 좋은 관계를 맺었던 김 전 위원장이 미사일을 연일 발사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 접근을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이 더는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제적 군사적 긴장에서) 많은 부분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끔찍하고 무능한 철수와 연관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군을 “항복처럼 느꼈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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