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벗은 이규한 “연예인 직업 가진 저의 불찰”

배우 이규한. 연합뉴스

운전기사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배우 이규한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심경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박규형)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를 받은 이규한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규한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심경을 밝히는 글을 올렸다.

그는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결과가 나오는데 일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저 마음이 먹먹하지만 이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제가 폐를 끼친 작품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 이규한은 “처음부터 끝까지 절 믿어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규한은 2020년 8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일행과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었다. 당시 운전자는 이규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강남 경찰서에 정식 수사를 요청했다.

당시 이규한은 폭행 혐의와 공황장애가 겹치며 일신상의 이유로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JTBC ‘그린 마더스 클럽’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이규한은 운전기사를 상대로 무고죄 등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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