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美 제작자조합상 후보…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PGA TV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후보 올라
“SAG 이어 PGA 최초의 비영어권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제작자조합(PGA)상 후보에 올랐다.

PGA가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제33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TV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후보에 지명됐다.

같은 부문 경쟁작은 ‘시녀 이야기’(훌루), ‘모닝 쇼’(애플TV 플러스), ‘석세션’(HBO), ‘옐로스톤’(파라마운트 네트워크)이다.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오징어 게임’이 미국의 메이저상 후보에 오르고 있다”며 “배우조합(SAG)상에 이어 PGA 후보에 오른 최초의 비영어권 드라마가 됐다”고 전했다.

1990년 제정된 PGA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에서 뛰어난 제작 역량을 보인 프로듀서에게 수여된다. 2022 PGA는 3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다.

이 외에도 음향편집기사조합(MPSE), 영화오디오협회(CAS), 미술감독조합(ADG), 의상디자이너조합(CDG)상 후보에도 지명됐다.

‘오징어 게임’은 주요 시상식의 후보 지명뿐 아니라 빛나는 수상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열린 ‘2021 고담 어워즈’에서 최우수 장편 시리즈에 해당하는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부문에 선정됐다. 또 지난 9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배우 오영수가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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