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조세호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완치 판정이 나올 때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세호는 지난해 얀센 백신을 접종했으며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조세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채널 IHQ ‘별에서 온 퀴즈’, JTBC ‘시고르경양식’ 등에 출연 중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가요계와 공연계에는 확진 판정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팜트리아일랜드는 소속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지난 26일 개인 스케줄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선아는 1차 백신 접종 후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돼 2차 접종을 하지 못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뮤지컬 ‘썸씽로튼’에 출연 중인 배우 서경수는 28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경수는 주연인 셰익스피어 역을 맡아 지난달부터 공연을 진행 중이다. 오는 4월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서경수의 확진에 따라 뮤지컬 ‘썸씽로튼’은 29일까지 3회차 공연이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엠씨어터는 “전 출연진과 스태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검사 결과가 나오고 방역 당국의 지침이 내려오면 추후 공연 일정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나와 걸그룹 오마이걸의 유빈, 그룹 케플러 멤버인 김채현과 서영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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