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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KGC인삼공사 vs ‘기세 오른’ IBK기업은행

한국배구연맹 제공

여자배구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최근 분위기는 상반된다. 시즌 초 2위를 달리던 KGC인삼공사는 4위까지 처지며 어느덧 ‘봄 배구’ 위기 상황에 놓였다. 2022년 들어와선 지난 1일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전 승리 후 5연패를 기록 중이다.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 등 하위권에 발목을 잡혔고, 특히 2위 한국도로공사와 3위 GS칼텍스에도 연달아 지면서 중위권 경쟁에서 사실상 밀려난 상황이다.

3위와 승점차를 3점 이내로 만드는 게 1차 목표다. 봄 배구 준플레이오프를 위해선 3위와 승점 차가 3점 이내여야 하는데 12점 차까지 벌어졌다. GS칼텍스는 29일 한국도로공사에 3대 0 셧아웃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국가대표 출신 주전 세터 염혜선의 복귀가 다가오는 게 위안거리다. 염혜선은 지난해 12월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다만 염혜선의 본격적인 복귀는 5라운드 2~3번째 경기일 것으로 예상돼 IBK기업은행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전 리베로 노란도 복귀하면 다시 완전체를 갖추게 된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조송화 이탈 등 내홍 사태를 수습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빽빽한 일정과 원정경기 등에 따른 체력소진으로 지난 18일 막내 페퍼저축은행에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이전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꺾었고 지난 21일에도 KGC인삼공사를 잡아내며 중위권 팀들까지 위협하는 경기력을 키우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이긴다면 이번 시즌 첫 연승이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6연패 늪에 빠진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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