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전 세계 한류 팬 1억5000만명… 10년 새 17배 증가

국제교류재단 ‘2021년 지구촌 한류현황’ 발간


전 세계 한류 팬의 수가 10년 사이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3일 발간한 ‘2021 지구촌 한류현황’에 따르면 세계 한류 팬은 지난해 12월 기준 1억566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억2151만명)보다 29% 늘어난 것이며, 10년 전인 2012년(926만명)과 비교하면 17배나 증가한 수치다.

한류 팬 수는 전 세계 152개 재외공관에서 현지의 한류 동호회 회원수를 조사하고 이들을 취합하는 방식으로 집계한다. 이를 통해 2012년부터 해마다 ‘지구촌 한류현황’을 발간하고 있다.

세계 한류 팬 수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2016년 5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1억명을 넘어섰다. 대륙별로 보면 아프리카·중동 지역에서 10년 사이 130배 증가했으며, 아시아·대양주, 미주, 유럽에서 각각 15배, 22배, 13배 증가를 기록했다.

한류 동호회가 있는 국가 수도 2012년 85개국에서 지난해 116개국으로 늘었다. 2021년에 적도기니, 카메룬, 팔레스타인, 동티모르, 타지키스탄 등에서 처음으로 한류 동회회가 등장해 이번 현황 조사에 포함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측은 “한류가 글로벌 문화 현상의 한 흐름이 되었다”고 분석하고, 한류 팬덤을 “영향력 있는 글로벌 문화 공동체“라고 평가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