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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슈 “신정환은 불법인데 난 아냐…난 대놓고 했다”

상습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걸그룹 S.E.S 출신 슈. 뉴시스

상습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걸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41)가 “신정환은 불법이었지만 난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슈는 18일 팟캐스트 방송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진행자가 ‘도박선배 신정환이 나온 적이 있다. 그분이 나와서 죽상을 하고 있으니 재미가 없어서 보는 분들도 힘들었다’고 언급하자 “그 오빠(신정환)는 불법이고 저는 불법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해외 상습 도박으로 처벌받은 거 아니냐’고 재차 묻자 슈는 “불법은 아니고 저는 대놓고 한 거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죄송하다. 뭘 잘했다고”라고 자책하며 “(처벌받은 건) 외국환거래법 위반이었다. 그건 불법인 줄 몰랐다. 제 돈이라고만 생각했다. 진짜 몰랐다”고 해명했다.

앞서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도박장에서 수차례에 걸쳐 도박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슈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그전에 내기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며 “스트레스 때문에 (도박장에) 간 것도 아니었다. 제가 한 건 맞고 인정은 하지만 정말 그때 도박하시는 분들이 제 주변에 갑자기 모여들었다. 그래서 전혀 살다가 듣지 못한 이야기부터 해서 거기 들어가게 해줬던 것도 다 지인이 알아서 해줘서 접하게 된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게 보통 ‘재미 삼아 하는 것’이라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정말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었다”며 “재미있어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제 선택이 잘못된 건 맞지만, 주변 환경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4년 만에 인터넷 방송으로 복귀하게 된 데 대해선 “친한 동생이 그곳에서 방송을 한다. 동생이 제안해서 후원금이 아닌 소통 목적으로 나온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이 많았다”면서 “해당 방송에서 받은 후원금은 봉사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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