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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덕분입니다” 95세 송해, 기네스 올랐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

방송인 송해(95)가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KBS 제공

34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온 국민 MC 송해(95)가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KBS는 23일 “국내 최장수 TV 가요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해온 송해의 업적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최고 기록임을 확인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 1월부터 송해의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를 위해 영국 기네스협회에 기록 도전 신청을 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등재 과정을 진행해왔다. 이후 기네스 전문 심사위원단의 세밀한 검토 끝에 최종적으로 송해의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가 확정됐다. 송해의 등재 부문명은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다.

실제 등재 확정은 지난달 말에 결정됐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기네스 측의 업무 지연과 송해의 건강 문제로 대외 공표가 늦어졌다고 KBS는 전했다.

송해는 기네스 등재 소식에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주신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927년생인 송해는 올해 95세로 국내 최고령 현역 방송인이다. 그는 1955년 창공 악극단 가수로 데뷔해 66년째 연예계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송해는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했으나, 최근 건강이 악화돼 프로그램 하차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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