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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태클·어퍼컷 사진 SNS에 올린 우루과이 발베르데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경기 중 이강인(마요르카)에게 도발 행동을 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비난 여론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발베르데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지만 트위터에는 아직 게시물이 남아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발베르테가 이강인에게 한 도발 행동은 후반 추가 시간에 나왔다. 발베르데는 이강인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다소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이 태클에 이강인이 쓰러지자 발데르데는 허공을 향해 어퍼컷을 날리며 고함을 질렀다.


발베르데는 경기 직후 여러장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 이 중 두 개가 이강인을 태클하는 장면과 태클 후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이었다. 한국 축구 팬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이를 의식한 듯 발데르데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하지만 트위터에는 해당 사진이 여전히 게시돼 있다.


발베르데의 기행은 오래 전부터 악명이 높다. 지난 2017년 한국에서 개최된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했다가 경기 중 양손을 두 눈으로 찢는 인종차별적 행동을 해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발베르데는 “한국인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강인은 우루과이전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경기 중 발생한 상황에 대해 “딱히 신경 안 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쉽다. 다음 경기는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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