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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성 가구 120만 넘어…교계, “무지개 물결 반대”

동성혼 합법화 7년 만에 100만 가구 뛰어 넘어
교계·기독시민단체 “서구가 실패한 젠더 교육 도입해 고통 겪을 이유 없다”

국민일보DB

미국 동성 커플 가구 수가 100만 가구를 뛰어넘었다.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 지 7년 만이다. 뉴욕타임스의 지난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2021년 미국 내 동성 커플 가구 수는 120만 가구를 기록했다. 동성 커플 가구 중 약 60%(71만 가구)는 법적으로 부부관계였지만 나머지는 결혼하지 않은 가구였다.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진 않았지만, 한국에도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가장 최근엔 교육부가 행정 예고한 ‘2022 교육과정 개정안’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계·기독시민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거리에 나서는 등 2022 교육과정 개정안을 겨냥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독교 석학 모임인 한국기독교한림원은 무지개 물결에 저항하며 최근 ‘우리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잘못된 2022 교육과정 개정안의 졸속 추진을 중단해 주시기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가 행정 예고한 2022 교육과정 개정안에는 젠더와 ‘다양한 가족’, ‘성·생식 건강과 권리’ 등 독소조항이 있다”며 “젠더 교육의 위험성을 뒤늦게 깨달은 서구 일부 국가들은 이제 급진적인 젠더 교육을 중단하려고 한다. 서구가 실패한 젠더 교육을 한국이 도입해 많은 가정이 고통을 겪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뿐 아니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교육정상화를바라는전국네트워크,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은 지난 1일과 3일 서울과 부산 거리로 나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졸속 추진을 규탄했다. 이들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충분한 시간을 두고 교육과정 개정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교육과정 개정안을 강행 추진하려는 담당자들을 교체하고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이현성 인턴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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