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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을 평생 신앙 지표 삼아…”

성경쓰기운동 30주년 기념 대성회 및 2022년 성경쓰기 공모전


성경쓰기운동본부는 지난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승동교회에서 ‘성경쓰기운동 30주년 기념 대성회 및 2022년 성경쓰기 공모전’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30주년 기념행사는 2020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고 올해 개최했다.



승동교회(최영태목사)는 약 300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1층에 전시된 필사성경을 감상했다.

대전 중문교회 장경동 목사가 대성회 말씀으로 은혜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선물 추첨 순서를 가졌다.

간증이 이어졌다.

공로패를 받은 대전광명교회 박우봉(77) 장로는 30여 년 하루도 빠짐없이 성경 필사에 몰두하고 있고,28권째 필사 중이다.

입원 중에도 링거를 꼽은 채 밤에도 플래시를 켜고 성경을 필사했다고 한다.

박 장로는 “저는 6가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협심증으로 죽을 고비를 두 번 넘겼고 작년에는 전립선암 수술을 받았다. 암 수술 때문에 걷기와 앉아 있기도 불편하다. 하지만 30여 년 성경을 필사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다. 성경을 쓰고 있는 동안에는 잡념이 사라지고 기쁨이 넘친다. 오랜 시간 필사해도 피곤하지 않다”라고 고백했다.

이번 공모전에 9번째, 10번째 필사 성경을 출품한 평택 성곡감리교회 정규환 장로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라는 호세아서 4장 6절 말씀을 평생 신앙 지표로 삼으며 20여 년간 성경을 필사해왔다”고 간증했다.


정 장로는 “성경을 쓰는 행위는 단순히 성경을 베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그리는 행위로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상은 평안교회 하정희 권사가 차지했다. 하 권사는 이스라엘 성지 순례권을 받았다.

성경쓰기운동은 전교인 성경쓰기 운동을 벌이던 동인교회 지상섭 목사가 1992년 2월 27일 강남 생명의 말씀사에서 제1회 공모전을 개최한 것이 시작이다.

성경쓰기운동본부 측은 “먼저 쓰고 있는 우리가 다섯 사람씩만 성경을 쓰도록 인도한다면 100만 성경쓰기 운동이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기도와 참여를 부탁했다.

성경쓰기운동본부 본부장인 황연호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고 읽고 쓰면서 주시는 그 은혜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적이 아닐 수 없다”며 “성경 필사는 하나님 아는 지식에 이르는 중요한 경건 훈련이며, 필사 과정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내면의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는 영혼 정화 과정이자 축복된 힐링의 시간”이라고 했다.

황 목사는 시편 119편 105절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고백했던 시편 기자의 고백을 들며 “성경 필사는 어려운 작업이지만 그만큼 신앙적인 유익도 많다. 힘들더라도 다들 꼭 한 번씩 도전하셔서 말씀의 은혜를 체험하시기 바란다”고 성경쓰기 참여를 독려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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