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일본 올해의 수입차 선정…한국차 중 처음


일본 올해의 차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올해의 수입차로 뽑혔다고 현대자동차가 9일 밝혔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전용 전기차다.

일본 올해의 차는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 카’를 추린다. 이후 시승 평가와 결선투표를 통해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아이오닉5는 수입차 부문에서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 등을 제치고 최종 수상차로 뽑혔다. 한국 자동차가 일본 올해의 차 수상 명단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는 “(아이오닉5는) 혁신적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역동적 주행 성능,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특히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시프트로 회생제동 단계를 바꾸는 기능도 운전의 쾌감을 선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 판매 개시 이후 일본 소비자의 큰 관심 속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진정성 있고, 겸허한 자세로 모빌리티의 미래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이오닉5는 지난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뽑혔고, 10월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 선정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전기차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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