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2년 숙원’ 서초역사거리 횡단보도 신설

구 교통대책 수립
시의원 예산확보 등 결과

신설된 횡단보도.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12년간 숙원이었던 서초역 사거리의 대법원에서 법원등기소 방면 횡단보도 추가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서초역사거리는 지하철 2호선이 운행하고, 하루 4만여명의 보행자와 12만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교통의 요지다. 서초역 사거리에는 2010년 처음 횡단보도가 설치됐지만 사거리 북측을 제외한 3곳만 설치됐다. 지난 12년간 보행자들은 대법원과 법원등기소 사이 30m 거리를 건너기 위해 약 500m를 우회하거나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했다.

이에 구는 경찰청과 서울시에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했다. 횡단보도 설치에 따른 교통정체 및 사고위험 해소를 위한 교통량과 시설현황 조사, 시뮬레이션 분석 등도 거쳤다.

이렇게 수립된 교통대책은 올해 2월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최종 통과됐고, 서울시 예산 3억 3000만원을 지원받아 11월 공사를 시행해 횡단보도를 개통하게 됐다. 특히 구는 예산 지원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상혁 서울시의원의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서초역 사거리 횡단보도를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지역구 시의원들의 협조로 설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람중심의 보행친화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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