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SK온, 美조지아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2025년 상반기 전기차 양산에 들어갈 HMGMA 조감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 바토 카운티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미국 조지아주는 9일 “현대차그룹과 SK온이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공장 부지로 ‘바토 카운티’를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에 40억~50억 달러(약 5조~6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3500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지난달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바로 공급된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미국에서 연간 85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5년부터 HMGMA에서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한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 기아 웨스트 포인트 공장과 앨라배마 현대차 몽고메리 공장을 이미 운영 중이다. SK온도 이미 조지아주 동부에 올해 가동에 돌입한 1공장과 내년에 가동을 시작할 2공장을 갖고 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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