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文청와대 비서관 압색…CJ계열사 취업청탁 의혹

검찰, 한국복합물류 취업 청탁 의혹 관련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 직원 자택 압색

서울중앙지검 현관. 뉴시스

검찰이 CJ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 직원 A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9일 A씨의 자택,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의 전 비서관 B씨의 서울 여의도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B씨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후임으로 한국복합물류 상근 고문직에 임명된 인물이다.

A씨는 전직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 인사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A씨는 이 전 부총장과, B씨의 한국복합물류 취업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의 한국복합물류 상근 고문직 취업 과정에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개입한 의혹을 수사 중이다. 노 전 실장은 출국 금지 조치된 상태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23일 경기 군포 한국복합물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전 부총장은 지난 2020년부터 1년간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근무했다.

그는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국토교통부의 추천을 통해 한국복합물류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은 연봉 1억원 가량을 받는다.

이 전 부총장은 앞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10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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