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5만4319명… 일요일 3개월 만에 최다

위중증 440명, 사망자 40명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지난 7일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요일 기준으로 3개월 만에 최다로 늘어났다. 완전한 겨울로 넘어오면서 재유행세가 나타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만4319명 늘어났다”며 “누적 확진자 수는 2772만84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 6만2738명보다는 8419명 감소했다. 하지만 1주 전인 지난 4일 4만6550명, 2주 전인 지난달 27일 4만7010명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뚜렷하다. 일요일 기준으로 보면 지난 9월 4일 7만2112명을 기록한 뒤 14주 만에 가장 많았다.

최근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일 2만3153명 ▲6일 7만7590명 ▲7일 7만4697명 ▲8일 6만5245명 ▲9일 6만2734명 ▲10일 6만2738명에 이어 이날 5만4319명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6만명대(6만68명)로 올라갔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하는 로드맵을 내놓을 계획다. 다만 구체적인 발표 시점을 신규 확진자·위중증 환자·사망자 발생 추세, 방역대응 역량과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집계된 지역별 확진자 수에서 경기도는 1만4760명으로 유일하게 1만명을 넘어갔다. 이어 서울 9603명, 인천 3393명, 부산 3296명, 경남 3256명, 경북 2708명, 대구 2281명 순으로 수도권과 영남 중심의 확산세가 강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52명으로, 하루 전 61명보다 9명이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40명으로 전날(428명)보다 12명이 늘었다. 지난달 19일부터 3주 넘게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는 40명으로 하루 전 54명보다 14명이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069명, 치명률은 0.11%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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