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세계가 주목하는 이차전지 거점도시로 도약

울산시, 기술력 · 우수한 성장 여건 · 인적자원 등 역량을 극대화


울산시가 이차전지 중심 세계적 강소기업 거점도시 도약을 위해 울산(U)-2030 전지산업 재도약 얼라이언를 구성했다.

울산시는 삼성SDI, 고려아연, 후성, 이수화학 등 57개 기업과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4개 대학,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원 등 11개 이차전지 연구·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연합체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내년 초 14개 핵심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전략을 수립해 전지산업 거점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입지를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 예정인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전지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앞선 기술력, 우수한 성장 여건, 인적자원 등 역량을 극대화해 이차전지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정부의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한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울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를 갖추고 있다. 또 세계 최초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생산라인'을 구축 중인 삼성SDI와 함께 미래형 차세대 전지산업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로 사용되는 구리 막(전해동박)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후성도 이차전지 전해질 생산공장을 현재 규모보다 2배로 2023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유니스트와 울산테크노파크 등은 이차전지 실증·평가, 사용후 배터리 산업화 등의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 이차전지 장비 가동률은 2020년 기준 86%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현재 전국 55개가 넘는 기업이 울산테크노파크의 소형 이차전지 생산라인을 이용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게 되면 이미 구축된 기반과 연계해 기업 지원과 투자 확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이 명실상부한 이차전지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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