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12일 오전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 촉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임관만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중·동구의회 의장 및 의원, 각계 사회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촉구대회를 통해 2013년 공사중단 된 이후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는 동인천 역사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 방안 등을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인천시에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촉구대회 참여자들은 동인천역사 쇼핑몰 처리 방안 조속 확정, 동인천역사와 역세권 활성화 적극 동참, 동인천역사 쇼핑몰 정상화, 원도심 활성화 방안 조속 마련 등의 구호를 제창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민들과 약속한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국회, 세종시, 용산을 찾아 우리 요구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에서는 동인천역사 쇼핑몰을 동인천역사㈜ 파산폐지로 당초 국가 귀속해 해결코자 했던 방안을 재검토 중으로, 지난 10월 말부터 격월로 처리 방안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