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이민진, 포브스 선정 ‘올해의 50세 이상 여성 50인’

소설 ‘파친코’ 저자인 이민진 작가가 지난달 23일 경기도 부천 아트센터에서 열린 독자와 만남 행사에 참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OTT 플랫폼 애플TV 플러스 시리즈로 제작된 소설 ‘파친코’의 저자인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53) 작가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서 ‘올해의 50세 이상 여성 50인’으로 선정됐다.

12일 포브스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영향력, 기업가, 자본의 4개 부문에서 각각 50명씩 모두 200명을 선정한 ‘올해의 50세 이상 여성 50인’에서 이 작가는 라이프스타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이 작가의 ‘파친코’에 대해 “2017년 출간돼 하나의 현상이 됐고 애플TV 플러스 시리즈로 제작됐다. 이 작가가 2019년 뉴욕예술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소개했다.

이 작가와 함께 카다시안-제너 일가에서 사업 부분을 이끌어온 크리스 제너(66), 할리우드 스타 샌드라 블록(58),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81)가 라이프스타일에 올랐다.

영향력 부문에서 한국계는 솔라이트 디자인의 공동창업자인 앨리스 민수 천(57) 최고경영자(CEO)가 뽑혔다. 천 CEO는 미국 컬럼비아대 건축재료공학 교수를 지냈고, 자체 팽창 휴대 가능 태양열 조명인 솔라퍼프를 고안했다.

포브스 선정 ‘50세 이상 여성 50인’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포브스는 “이 여성들의 성공에서 나이 제한은 없다. 오히려 50세 이후에 가장 위대한 성공이 일어났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통념을 거부할 뿐 아니라 다른 여성들을 일으켜 세우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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