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 지정

한국안전체험관 전경. 태백시 제공

강원도 태백시가 운영하는 한국안전체험관(365세이프타운)이 행정안전부 지정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안전체험관은 내년 2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 안전법 적용 대상 22개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법정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심폐소생술과 내‧외과 응급처치 등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용 시설 종사자들은 2020년부터 어린이안전법이 시행됨에 따라 연간 4시간의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도내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은 춘천 4곳과 원주, 양양 등 모두 6곳이 지정돼 있다. 이 때문에 태백 영월 정선 삼척 등 폐광지역과 영동 남부권 어린이 시설 종사자들이 원정교육을 가는 등 불편을 겪고있다.

2012년 10월 태백 장성동에서 개관한 한국안전체험관은 각종 재난과 재해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안전테마파크다. 2014년 세월호 참사 후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2015년 4월 교육부 최초 안전체험학교로 지정되기도 했다.

재난·생활 안전을 교육하는 종합안전체험관과 소방안전체험관, 극기체험을 하는 챌린지월드로 구성돼 있다. 지진 산불 풍수해 설해 대테러 등 5가지 재난상황을 체험하며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노래방 화재 대피법과 연기 속 탈출법, 완강기와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트리트랙, 짚라인, 번지점프 등 청소년의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안전체험관 관계자는 14일 “가족 단위와 학생단체 중심 안전 체험, 연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으로 국내 최대 안전 체험 테마파크의 위상을 더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태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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