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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크리스마스다!” 우리 같이 덕수궁 돌담길 걸어볼래?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 조선의 크리스마스를 재현한 성탄 축제가 개최된다.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주최하고 서울시, 백석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사랑의교회, 여의도침례교회, 수원중앙침례교회, 우리들교회가 후원하는 조선의 크리스마스 성탄축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17일 성탄축제 개막식에는 코로나19 재유행과 이태원 참사 사건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주요 관계자들만 참석하는 가운데 축소 진행된다. CTS 감경철 회장을 비롯해 여의도침례교회 국명호 담임목사, 서울특별시의회 예결위 위원장 이성배 의원, 서울특별시 주용태 문화본부장, 서울특별시의회 최진혁 의원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은 성탄 축제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정동길을 순회할 예정이다.


2002년부터 21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서울시청광장에서 진행해 온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은 “패배의식이 만연한 일제 식민지 시절 혼돈의 위기 속에서 구한말 선교사님들에 의해 전해진 성탄절 문화가 종교를 뛰어넘어 모든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줬다”며 “최근 경제 위기와 암울한 사회적 분위기, 그리고 다시 유행하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지쳐가는 국민들과 한국교회에 다시 한번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과 위로의 성탄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전했다.

조선의 크리스마스 성탄축제에서는 음악회를 비롯해 덕수궁 돌담길부터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까지 성탄축제 거리가 조성돼있다.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는 성탄 마켓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있고 조선의 크리스마스 자료가 전시돼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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