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비리’ 염동열 전 의원, 가석방으로 출소

지난 3월 징역 1년 확정

염동열 전 의원이 2018년 12월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의 재판에 출석하는 모습. 뉴시스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으로 실형이 확정돼 수감된 염동열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염 전 의원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거치면 염 전 의원은 이 달 말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정선을 지역구로 뒀던 염 전 의원은 2012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강원랜드 1, 2차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지인과 지지자 자녀 등 40여명을 부정 채용시킨 혐의(업무방해)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과 2심은 일부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을 선고했고, 지난 3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앞서 지난달 가석방 심사에선 채용비리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던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적격 판정을 받고 풀려났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이번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 전 지사는 지난달 가석방심사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통상 심사에서 부적격 대상자로 분류되면 다음 달 심사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지사가 가석방이 아닌 사면으로 석방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임주언 기자 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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