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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넘어 아프리카까지” 탄자니아에 ‘드림빌리지’ 꿈꾸는 감전교회

식수·위생·교육 사업 바탕으로 복음까지 전하는 ‘통전적 변화’ 준비

박태성(오른쪽) 감전교회 목사가 지난해 탄자니아를 위한 식수 지원금 2500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하고 있다. 감전교회 제공


부산 감전교회(박태성 목사)가 새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복음화를 향한 소망을 밝혔다. 박태성 목사는 23일 “지난해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탄자니아에 우물 설치 기금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그곳에 믿음의 마을 ‘드림빌리지’를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감전교회는 지난해 탄자니아 레이크에야시 지역에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우물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에 2500만원을 기부했다. 탄자니아 아이들은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해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학교에 가는 대신 먼 거리로 물을 길으러 다니고 있다.

박태성 목사는 “60주년을 맞은 교회가 어떻게 하나님과 이웃을 기쁘게 할까 고민하다가 머나먼 아프리카에 믿음의 마을을 세우기로 결심했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탄자니아에 복음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우선 지역사회로 들어가려고 한다. ‘드림빌리지’를 통해 식수, 위생, 교육 사업 등을 진행하고 훗날 현지인 목회자를 키워 지역의 통전적 변화를 이뤄내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새해에는 성도들과 함께 그동안 탄자니아에 뿌렸던 씨앗의 열매를 보고 비전을 뚜렷이 하기 위해 현지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탄자니아 외에도 다른 나라에 제2, 제3의 드림빌리지를 계속 세워가는 꿈도 가지고 있다.

그동안 감전교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도 난민들을 위해 월드비전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또 교회가 있는 부산 사상구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구입에 3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박 목사는 “감전교회는 지역을 넘어 하나님께서 비전을 보여주신 저 먼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걸음을 내디디고 있다”며 “교회가 세상의 소망임을 보여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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