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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교회 회원들이 엔데믹 시대 희망 그립시다”

실천하는 신앙인 김영창 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내년 남선교회 100주년·‘북한선교 재건위’ 밑그림도 그린다”

김영창 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마당에서 평신도 지도력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며 밝게 웃고 있다.

김영창(68) 새중앙교회 장로는 강원도 춘천에서 육가공업체인 이레식품·농장을 운영하는 사업가다. 실천하는 신앙인인 김 장로가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남선교회) 제82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됐다.

내년이면 창립 100주년을 맞는 남선교회는 예장통합 산하 교회에 조직돼 있는 전국의 남선교회를 대표하는 조직이다. 1924년 서울 피어선성경학원 대강당에서 출범한 기독청년면려회 조선연합회에 뿌리를 두고 있는 남선교회는 몇 차례 명칭이 변경되다 79년부터 지금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는 새 회기 주제를 설명하면서 아모스 4장 12절을 소개했다. 이 구절은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다.

김 회장은 “엔데믹 시대가 열렸어도 여전히 어려운 교회와 성도가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선교회원들부터 하나님을 만나고 복음의 사람이 돼 예배자로 살기로 다짐하는 노력을 하겠다”면서 “남선교회 임원들과 함께 전국 남선교회원들을 독려해 부흥의 때를 새롭게 견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남선교회 창립 100주년에 맞춰 준비한 계획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내년 남선교회 창립 100주년을 준비하는 해다. 북한과 러시아를 비롯해 필리핀, 인도 선교로 부흥의 길을 열고 진중 세례식을 확대해 군선교에도 힘쓰겠다”면서 “코로나로 경색됐던 사역을 회복하며 창립 100주년을 위한 토대를 닦을 예정”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남선교회는 북한 선교 방안을 연구하는 특별위원회 조직을 준비하고 있다.

김 회장은 “가칭 ‘북한선교 재건위원회’ 조직을 염두에 두고 내년 총회 때까지 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 내용과 규모 등을 연구해 총회에 조직을 헌의하려 한다”면서 “주먹구구식 북한 선교와 통일 이후 준비를 지양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북한선교의 청사진을 그리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전국 교회 남선교회 회원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도 남겼다. 김 회장은 “코로나로 몇 해 동안 사역 대부분이 중단되면서 낙담한 교회들이 적지 않은데 이제는 희망으로 향할 때”라면서 “남선교회원들이 앞장서서 교회에 희망을 불어넣는 평화의 사도가 되자”고 권했다. 글·사진=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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