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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청년 소개팅 주선해준다는 ‘이것’은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청년 소개팅 프로그램인 ‘CCC싱글즈’ 운영
“결혼에 대한 편견 없애고 건강한 이성 교제 나눴으면”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가 오는 3월 기독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기독 청년 소개팅 프로그램인 ‘CCC싱글즈’다.

CCC싱글즈는 남녀 기독 청년 각각 100명을 모집해 소개팅 매칭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23세 이상의 CCC 졸업반, 나사렛(CCC 출신 졸업생), CCC 간사의 추천을 받은 기독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CCC에서 가정사역을 담당하는 ‘패밀리라이프’는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1기, 2기를 진행했다. 청년 세대 사이에 만연하게 퍼진 비혼주의 문화를 경계하고 믿음의 만남의 장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실제로 참가 청년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1기 모집에는 400여명의 청년이 몰리기도 했다.

CCC 패밀리라이프의 백승엽 목사는 지난 17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취업 준비, 학점 관리, 교회 내 성비 불균형 등 여러 이유로 이성 교제가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리다 보니 만남의 기회를 얻지 못한 청년들이 적지 않다”면서 “청년들에게 안전하고 증명된 만남의 장을 열어 주고 싶어 ‘CCC싱글즈’를 시작하게 됐다”고 운영 계기를 설명했다.

기독청년들이 지난해 온라인으로 열린 'CCC싱글즈'에 참여하고 있다. CCC패밀리라이프 제공

CCC싱글즈는 청년 각자의 프로필 공개를 통해 연결되는 ‘프로필 매칭’과 줌으로 이성과 1대 1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온라인 그룹매칭’, 별도의 추가 신청을 통해 진행되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는 신조어) 매칭’ 등을 통해 마음에 드는 이성과 연결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그 결과 만남의 결실을 이룬 청년도 생겼다. 1기, 2기를 통해 총 2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 가운데 2쌍의 커플은 오는 2월과 3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은철 CCC싱글즈 담당 간사는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는 믿음 안에서 올바른 가정을 세워가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건강한 이성 교제를 나눴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CCC 싱글즈 3기 모집은 다음 달 15일까지다. 현재까지 100명 이상의 청년이 신청을 마쳤다. 오는 3월 중순에는 ‘결혼예비학교’가 개강 예정이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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