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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긍정적 팀으로… 아시안컵 우승 목표”

위르겐 클린스만(왼쪽)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는 대표팀 선수들을 밝은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오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 후 첫 과제로 다가오는 콜롬비아·우루과이와 2연전에 대해 ”한국 축구와 팬들을 공부해가겠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20일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대표팀 소집 훈련에서 “빠르게 한국 축구 문화를 배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부임한 그는 오는 2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하며 첫 실전을 지휘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를 면밀하게 파악하며 팀을 꾸려갈 구성을 밝혔다. 그는 “선수 개개인의 성향, 또 선수들이 왜 그런 성향을 가졌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가 될 수 있다”며 “그 부분을 파악한 뒤 어떤 팀으로, 어떻게 구성할지를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특히 긍정적인 팀 분위기를 강조했다. 그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 항상 긍정적이어야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콜롬비아·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0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클린스만 감독은 이미 목표로 제시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탈환 의지를 이날 재확인했다. 한국은 1956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안컵 원년 대회 우승국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당장 큰 변화를 가져가기는 어렵지만 차츰차츰 단계별로, 내가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을 입히고 싶다. 지난 대회(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만큼 지속성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선수들을 만나 대화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만들어 가야 할 것 같다”면서 선수들과의 소통도 강조했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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