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대안학교인 예닮글로벌학교(이사장 원광기 목사)가 2024학년도 신입생을 우선 선발한다.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예닮글로벌학교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예닮글로벌학교 마하나임홀과 다음 날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잠실교회 모리아성전에서 우선선발전형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모집 정원은 7학년(중1)과 10학년(고1) 40명씩. 원서 접수는 1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우선선발전형 합격자 전원은 입학금을 일부 면제 받는다.

예닮글로벌학교는 지난해 강원도 교육청에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된 학교다.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았고 학생 226명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미국 콜롬비아대, 위스콘신주립대, 한국뉴욕주립대, 한동대, 건국대 등 국내외 대학에 합격했다. 교직원은 33명이 있다.

학교 부지는 3만5000평에 달한다. 학생들은 국제 경기 규격의 축구장 2개와 다목적 운동장 1개를 사용할 수 있다.

예닮글로벌학교는 ‘하나님을 알고 말씀 따라 살자’라는 교훈 아래 왕따 없는 학교, 달란트와 소명을 발견하는 진로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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