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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고독청처럼 외로운 사람 해소할 국가기구 필요”

조현섭 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 주장
총신대 산학협력단, 문광부·지역문화진흥원 2023 공모에 선정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 산학협력단(단장 손병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연결사회 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운영 주관단체’ 공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들을 지역 내 다양한 사회·문화 자원과 연결해 사회적 관계 형성·회복 기반 마련이 주된 목적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8개 단체가 신청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수도권(서울 동작구)의 총신대를 비롯 부산 영도구, 전주시, 춘천시, 아산시 등 5개 권역의 단체가 선정됐다.

총신대 산학협력단은 동작구민을 중심으로 6~11월 지역 사업을 진행한다.

동작구청을 비롯 여러 관계 기관과 협력해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을 발굴한다.

다양한 인문문화예술활동과 심리상담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연결의 기회와 역량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연결핵심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 및 프로그램 진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조현섭 (한국중독융합학회장·사진) 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심리학회가 추진한 동작구민 대상 ‘외로움 사례관리 시범사업’을 국내 최초로 진행했고, 그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 5개 지역으로 확대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 교수는 “외로움은 누구나 느끼는 현상”이라며 “주민들이 협력해 친구가 되고 외로움이 심각해지기 전에 해소시키는 것은 개인의 삶의 질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활력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외로움을 대처할 수 있는 지역사회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영국에 고독청이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에도 외로운 사람을 적극적으로 해소시킬 수 있는 국가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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