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500개 침례교회가 뭉쳤다…다음세대 부흥 위해 뜨겁게 기도

현장예배와 온라인 동시 진행…김성로 춘천한마음교회 목사, 14개월 만에 강단에서 말씀 증거

8일 춘천 한마음교회에서 열린 ‘2023 전국 침례교회 연합기도회 Rise up baptist 12일간의 축제’ 11일차 집회에서 청년들이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하고 있다. 한마음교회 영상팀 제공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김인환 목사) 총회가 주최하고, 다음세대 부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전국 침례교회 연합기도회 Rise up baptist 12일간의 축제’ 11일차 집회가 8일 저녁 8시 춘천 한마음교회(담임목사 김성로)에서 열렸다.

올해 3년째를 맞는 ‘Rise up baptist 연합기도회’는 현장예배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 전국 3500개 침례교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해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안성 함께하는 교회(담임목사 김인환)를 시작으로 대구 중앙교회, 이리교회, 진해교회, 강남중앙교회, 포도나무교회, 논산한빛교회, 더크로스처치, 샘깊은 교회, 부산교회에서 진행됐다.

11일차 강사로 나선 김성로 목사(춘천 한마음교회)는 “오늘 14개월 만에 처음 강단에서 말씀을 증거하게 됐다. 죽음 앞까지 갔던 내게 하나님이 기회를 주셨으니 오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하겠느냐”고 말문을 열었다. 김 목사는 고린도후서 4장 7절을 본문으로 ‘질그릇 속의 보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면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내 안에 들어오신 것만 확증하면 이것보다 큰 것이 없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이유는 죄사함 뿐만 아니라 깨든지 자든지 우리와 함께 사시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김성로 목사가 지난 8일 춘천한마음교회에서 진행된 ‘2023 전국 침례교회 연합기도회 Rise up baptist 12일간의 축제’ 11일차 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김 목사는 “그런데 이 말씀이 역사되려면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33세 청년이 나는 하나님이다, 내가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다 하면 믿을 수 있겠는가” 반문했다. 이어 “3년 반 동안이나 예수님의 표적, 기사, 능력을 직접 봤고 최고의 설교를 들은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다 도망갔고, 베드로는 저 ‘사람’을 모른다고 부인했다. 그랬던 제자들이 어떻게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전하며 순교를 불사하는 사람들이 되었나.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예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모든 성경말씀을 믿을 수 있고, 내가 죄인인 것도,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와 사시는 것도 믿을 수 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 그대로 죽임을 당했던 초대교회 성도들은 말씀을 깨달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서 함께 살았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분을 영접하는 것인데, 내 안에 모셔놓고 함께 살지 않는다면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 이 분이 내 안에 살아계시는 게 분명하면 죄를 함부로 지을 수 없고, 보배가 질그릇 안에 있으니 어떤 고난도 이길 수 있는 것”이라며 실제로 예수님을 사모하고 내 안에 살아계심을 믿을 때 진정한 Rise up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한지모(17·강원 사대부고 2학년) 학생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유가 나와 영원히 함께 살기 위함이라는 말씀을 듣는데 엄청난 소름이 끼쳤다”며 “죽음에서 돌아오신 목사님의 생명 건 말씀의 무게가 느껴졌다. 믿음은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까지이며, 사랑으로 하나님과 날마다 인격적인 사귐을 나누며 살았던 제자들처럼 날마다 사랑의 주님을 만나겠다”고 결단했다.

서정인(26·직장인)씨는 “부활하셔서 자신이 하나님이신 것과 성경의 모든 말씀이 사실임을 증명하셨으면 부활하신 예수님이 내 몸 안에 들어오신 것이 실제”라며 “예수님을 내 안에 모셔놓고 예수님과 함께 살지 않고 무시하는 것이 가장 큰 죄임을 알고 회개했다. 이제는 내 안에 계신 가장 귀한 보배 예수님과 함께 살겠다”고 고백했다.

‘2023 전국 침례교회 연합기도회 Rise up baptist 12일간의 축제’는 9일 저녁 8시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춘천=이상희 객원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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