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경건의 실천 기사의 사진

한국 교회는 온 세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선교 100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를 갖게 됐고, 두 번째로 많은 선교사를 보내는 나라가 됐다. 도처에서 한국의 도움을 기다리며, 한국 교회를 배우려고 세계 각지의 젊은이들이 몰려들고 있다.

한국 교회의 성장 동력은 경건의 실천에 있었다. 새벽기도와 가정예배, 말씀 중심의 사경회, 그리고 말씀을 지키려고 애쓰던 순교적 신앙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경건의 모습들은 안타깝게도 변질되고 있다. 기복적 신앙을 추구하고 교회의 성장을 위해서라면 세속적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다. 교회와 세상의 구별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교회가 세속화되면 맛을 잃게 된다. 맛을 잃은 소금은 버림을 받고 짓밟히기 마련이다. 교회는 교회다워야 한다. 교회가 경건의 능력을 회복할 때, 우리는 맛을 찾고 온 세상을 비추는 거룩한 빛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덕교 목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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