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실용

△사진읽는 CEO(최건수)=사진작가인 저자는 50여점의 사진을 통해 삶을 통찰하는 기술을 전한다. 성공의 비밀은 현장에 대한 열정과 상상력 그리고 빛과 렌즈, 프레임, 앵글, 초점, 셔터 같은 기본을 이해하는 것에 있다고 역설한다. '읽는 CEO' 시리즈 네 번째 책(21세기북스·1만5000원).

△법을 알면 경제가 보인다(한상영)=저자는 국제금융사에서 일하다 IMF(국제통화기금) 위기로 회사가 부도나자 퇴사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직업을 바꾸었다. 기업·금융증권 전문변호사로 활동 중인 저자가 법과 경제의 관계를 알기 쉽게 풀이했다(법률저널·1만6000원).

△요리, 그릇으로 살아나다(박영봉)=일본의 도예가이자 요리사인 기타오지 로산진의 삶과 예술을 에세이식으로 풀어냈다. 기타오지는 '그릇과 요리는 한 축의 양 바퀴'라며 식기와 요리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한 인물로 일식 요리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공헌했다(진명출판사·1만2000원).

문학

△송아지 아버지(윤지강)=1995년 '동서문학'을 통해 등단한 소설가의 산문집. 밖에서는 치열한 경쟁에 내몰리고 가족들 사이에서는 외톨이 신세이고,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속으로는 한없는 자식사랑을 품고 있는 우리 시대 아버지 이야기를 감성적인 문장으로 들려준다(옥당·1만2000원).

△어른을 위한 이솝 우화 전집(로버트 템플·올리비아 템플 편저)=1927년 프랑스에서 출간됐던 샹브리의 '이솝 우화'를 원본대로 복원했다.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 헤르메스, 디오게네스 등 그리스·로마신화 속 인물에 얽힌 이야기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도 실렸다(문학세계사·1만3000원).

△장미가 떨어지는 속도(류성희)=MBC '베스트극장' 등의 방송작가 출신이 쓴 첩보 로맨스 소설. 남파 간첩에 의해 테러리스트로 훈련받은 남한 여자 송다혜와 북한 남자 강승혁의 위험하면서도 슬픈 사랑 이야기와 그들의 첩보활동을 스릴 넘치게 그렸다(랜덤하우스·1만원).

어린이

△강아지가 갖고 싶어!(모 윌렘스)=강아지를 갖고 싶어하는 비둘기가 있다. 갑자기 어디선가 멍멍하는 소리가 들리자 비둘기는 드디어 자신의 소원이 이뤄졌다며 기뻐하지만 강아지 모습을 보고는 실망한다. 막무가내로 뭔가를 요구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책이다(살림어린이·9000원).

△하늘새 이야기(글 정채봉·그림 정해륜)=2001년 출간된 동화작가 고 정채봉의 마지막 동화집을 재출간했다. 백혈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를 보고 흰 구름에 검정 물이 들까 봐 걱정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등 13편이 수록됐다(샘터·8500원).

△겨울 소녀 윈터(존 마스든)=고아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정체성 문제를 다룬 호주 작가의 소설. 네 살 때 고아가 돼 이복이모 손에서 자라던 윈터는 열여섯 살이 되면서 고향집으로 돌아온다. 부모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 윈터가 이를 극복해내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렸다(솔·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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